문의전화
052) 236-1365
자원봉사는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 대표적 수단입니다.
종전에 자원봉사 문화는 활동 그 자체에 의미를 두고 열심히만 해왔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회는 자원봉사자를 공공재처럼 여겼고 이는 활동 이후 봉사시간 외에는 남는 것이 없게 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저희 센터는 작금의 봉사문화를 진단하고 자원봉사활동은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라는 것을 봉사자들께 알려드리고 다양한 기획 자원봉사사업을 추진하면서 봉사활동을 투입하면 필연적으로 발생할 사회적가치를 봉사자들께, 그리고 지역 사회에 피드백 해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작년 저희 센터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3년 앞두고 있는 우리사회에 부재한 “예방적돌봄” 생태계 조성을 위해 봉사자들이 추진했던 다양한 실험 활동들은 울산 전지역을 넘어 전국에 우수사례로 소개되었고, 코로나로 인해 우울감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초등생들에게 시화를 기부받아 버스 정류장에 매달 교체 게시 하고 소감을 남기도록 함으로서 아이들과 어른이 비대면 교육공동체를 조성할 수 있었던 활동들도 주민들에게 칭찬 받았던 좋은 사업이 었습니다.
또 골목골목 불법주정차와 쓰레기 상습투기로 골머리를 앓았던 마을버스 정류장에 봉사자들이 그늘벤치를 제작/설치 함으로서 불법주차가 사라지고 쓰레기가 수북이 쌓여 있던 곳을 멋진 갤러리로 바꿔 낸 활동들은 지역주민에게 큰 감동이 되었을 겁니다.
올해도 저희 자원봉사센터는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이슈를 주민조직이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민과 관을 연결하고 장을 열어드리는 중간지원조직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